[상봉 맛집] 재패니즈 다이닝 "일비" 후기

요즘 핫해서 예약이나
사전에 전화 문의 안 하고는
빠꾸(?) 먹을 수 있는 맛집!

상봉 "일비"를 가보았습니다

1차로 다른곳에서 먹다가
갑자기 번뜩생각이 나서
전화를 드렸더니 자리가 있데요!
감동의 눙물

바로 1차 계산하고
RUN!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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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일비 외관,내관

네이버 일비 업체사진에서 가져옴

네이버 일비 업체사진에서 가져옴

식당 안쪽은 매우 깔끔하고
바 형식으로 되어있고
안쪽에 테이블이 하나 있는거같아요

조명도 소개팅할 때
가장 이뻐 보인다는
간접조명이라 얼굴 빨개져도
맘 놓고 술을 마셔도 됩니다

하지만
먹는 거 위주로 밖에
안 찍는 나란 여자
먹 바보,,,!

네이버 업체 사진으로 대체해본다,,
이제 외관도 찍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메뉴는 사시미부터
국물, 파스타, 구이, 튀김요리 등
다양하게 메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그리고 "나스텐 가쿠" 주우문!

소주가 없으니 화요 픽!

그 외에 전통주, 맥주, 사케 등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요

양배추와 된장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새우깡처럼 손이 자꾸 가요

예전에 일본에 놀러 갔을 때도
꼬치집에서 현지인들이
양배추만 시켜놓고
술 먹던 광경이 생각났어요

그땐 이해가 안됐는데
양배추가 정말 달고 맛있다는 걸 느껴버림

요건 사장님이 메뉴 준비 중이라고
먹어보라고 주신 후토 마끼
아니 이런 귀한걸 ㅠㅠ

역시
밥 조금에 내용물 많이 든 김밥은 진리

한입에 가득 넣고 풍미를 느껴보며
화요 한잔 똑!

후토마끼는
입이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한입에 넣어야
그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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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일비 '화이트 라구 파스타'

그리곤 메뉴판에 무려 베스트라고 적힌
"화이트 라구 파스타"가 등장!

매장에서 직접 끓인 라구 소스와
생면으로 만든 것이라는 설명을 보고 나니

생면의 쫄깃&부드러움과
라구 소스의 꾸덕함이
더욱 잘 느껴집니다

치즈도 아낌없이 뿌려주셔서
치즈 러버는 여기서 누워요 ㅠㅠ

야무지게 비벼서 포크에 돌돌 말아
와구와구 먹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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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일비 '나스텐 가쿠'

마지막으로 나온 "나스텐 가쿠"

가지 요리를 먹어본 사람은 알 겁니다
가지는 튀겼을 때 가장 맛있다는 것
(물론 다른 음식도 튀기면 맛있어요)

바삭하게 튀긴 가지 위에
라구 소스, 모차렐라를 올려 완성한 음식!

빨간 소스와 신선 초록 쪽파의 조합
얼마나 아름다운 사진인가 ㅠㅠ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하고
짭조름한 소스와 고소한 모차렐라가 만나
환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냅니다





1차를 빨리 끝내고
달려온 보람이 있달까?

재료가 소진돼서 못 먹은
고등어 봉 초밥을 도전하러
다시 가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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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일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