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기역 근처
가성비 갑 오마카세
재패니즈 다이닝
소개하려고합니다
휘경중학교 후문 쪽,
서울시립대 쪽에 위치하고 있고
(위치가 어려울 수 있으니
지도 잘 보셔야 합니당)
일본 출신 셰프님이
저렴하게 여러 메뉴들을
선보이고 계십니다
내부엔 다찌석과 테이블 같이 있고
사람이 많아서 전화예약을
먼저 하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이날
당연히 1인분 1만 원
안주 3종 세트
"안주 오마카세"를
주문하였습니다
오마카세라는 특성상
메뉴가 그때그때,
계절별, 시기별로
바뀔 수 있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맨 처음에 나온 회!!
딱 봐도 윤기 좔좔 에
신선함이 눈에 보입니다
간장 붓는 곳이
한 접시에 같이 있는
특이한 접시라 신기했어요
회 구성을 설명해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가까이서 봐도
영롱~
요 녀석은 회를 아무리 몰라도
참치인 줄 알겠습니다
비싸고 맛있는 건
알아보는 먹탐지인!
입에 넣자마자 회들이
사르르 녹아요 ㅠㅠ
싸다고 해서 걱정하실 건 없어요
비린내도 안 나고
회 상태가 굉장히 좋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고등어구이'
진짜 이 녀석이 나의 베스트였음
고등어 구이가?
이렇게 생각하실수 있지만
제가 살면서 생선구이를
이렇게 맛있게
숟가락까지 동원하며
먹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이거에 또 소주를 한잔 똑!
먹고 있는 와중 세 번째 요리
바지락 술찜 드응장!
진짜 깔끔 시원 그 잡채!
많은 재료가 들어간 게 아닌데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ㅠㅠ
딱 소주에 어울리는
국물이 나와서
소주 1병 추가 주문,,!
이렇게 3가지가
1인 1만 원 안주 오마카세로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소주가 남은 우리는
결국 메뉴 하나를 더 주문
이 정도 맛있음이면
다른 메뉴도 무적권!
맛있을 거라 확신했거든요
'야키소바' 주문하자
가쓰오부시가 춤을 추며 등장
나중에 보니
'오무 야키소바'라고
계란이 있는 야키소바도 있더랍니다
그것도 맛있을 것 같아요
크으 저는 면을 들어 올렸을 때
사진들을 참 좋아합니다
면순이로서 자세히 보고 싶거든요
면이 소스를 머금어 촉촉하고
간도 잘되어 맛있었어요
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야키소바랑 제일 흡사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재밌었던 점
우리는 늘 참이슬 후레쉬를 마시는데
두 번째 병으로 처음처럼이
온지도 몰랐어요
맛있게 먹느라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
그만큼 맛있다는 것!!
요즘 오마카세가 많아지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부담스럽다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렇게 대학가 앞에 가성비 좋은
안주 오마카세가 있으니
학생분들도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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